마을이야기
안내면 월외리
월외리(月外里)는 원래부터 마을이름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.
마을이름유래
이 마을에는 조선중기에 이씨와 박씨가 처음 들어와 정착하였는데 이씨는 중심마을에 남향을 한 집을 짓고 살았고, 박씨는 서답벌에다 북향집을 짓고 살았는데 중심마을은 달이 화창하게 비추고 있으나 서답벌은 앞산 가재봉이 가려 달빛을 보지 못하게 되자 본동을 “달외(큰말)”라 부르게 되어 그 후 한자화 되면서 달월(月) 바깥 외(外)자를 써서 월외(月外)라 부르게 되었다.
마을역사
- 1739년 : 여지도서의 기록에 의하면 월외리라 하여 19호가 거주했다.
- 1891년 : 신묘장적의 기록에 의하면 30호가 늘어난 49호가 거주했다.
마을이야기
월외리는 북쪽으로 보은 수한면 장선이로 가는 고개입구에 위치하며, 임진왜란 이전에 밀양박씨(密陽朴氏)가 백골에 처음 들어와 살았고 임진왜란 때 전주이씨(全州李氏) 덕천대군 후손이 피난왔다가 정착하였다. 마을을 지나는 길은 보은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확포장 되었고 서답벌에 2008년 저수지를 축조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