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을이야기
안내면 방하목리
방하목리(方下木里)는 임진왜란 때 황(黃), 최(崔), 배(裵)씨 등 3인이 이곳으로 피난을 내려와 방하목, 정구지밭골, 새터에 각각 터를 잡고 살았는데 배(裵)씨는 얼마 있다 떠나고 황씨와 최씨는 정착하여 살게 되었다.
마을이름유래
방하목리(方下木里)라 부르게 된 것은 이 마을을 방아다리라 부르고 있어 한자화하면서 발음대로 한자로 썼기 때문이다. 방아다리 마을은 하천이 두줄기에서 내려오다 한 곳으로 모여 내려가기 때문에 옛날의 디딜방아처럼 생겼다 하여 방아다리라 부르게 되었다. 삼송정은 보은군 수한면 질신리와 경계를 이루는 마을로 임지왜란 때 난리를 피해 황(黃), 최(崔), 배(裵)씨 성을 가진 3인이 터를 잡고 살면서 각자 소나무 한그루를 심은 것에서 유래되었고, 삐끔터는 안말에서 방아확까지 나와 삐끔 바라보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.
마을역사
- 1891년 : 신묘장적의 기록에 의하면 방하목리라 하여 10호가 거주했다. 이후 이 마을은 계속 번성하여 잘사는 마을로 발전하였으나 다른 지역과 같이 이농으로 빈집이 많다.
마을이야기
자연마을로는 방아다리, 정구지밭골, 월경(질구지) 비금기(삐끔터), 삼송정이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방하목리는 2013년말 현재 39가구에 총인구 68명이 살아가고 있다.